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과 통행료 및 이동시간

경북 지역에서 정말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오는 11월 8일 오전 10시, 드디어 정식 개통된다는 소식입니다! 포항과 영덕을 자주 오가던 분들이라면 얼마나 기다렸던 소식인지 아실 거예요. 이번 개통으로 이동 시간 단축은 물론, 운전자 편의성을 대폭 높이는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돼 기대가 큽니다. 그럼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볼까요?


🚧 포항~영덕 고속도로, 9년 만에 완공!

이번 포항영덕고속도로는 2016년 8월에 착공해 무려 9년 만에 완공된 대규모 프로젝트예요. 총 사업비만 1조 6115억 원이 투입됐다고 하니 그 규모가 엄청나죠. 길이는 30.92km, 왕복 4차로로 설계되어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영덕군 강구면 상직리까지 연결됩니다.

그동안 이 구간은 주로 국도 7호선을 통해 이동해야 했는데요, 여름철이면 해수욕장 관광객들로 인해 상습 정체 구간으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주행 거리는 37km에서 31km로 6km 단축, 이동 시간은 기존 42분에서 19분으로 무려 23분이나 단축될 예정입니다. 출퇴근이나 주말 여행 모두 훨씬 여유로워질 것 같아요.


💰 통행료 및 운행 정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부분이 바로 통행료죠! 이번 포항영덕고속도로의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2400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합리적인 수준이라서 자주 이용하기에도 부담이 적어요.

또한 최고속도는 시속 100km,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도로 곳곳에는 안전시설과 최신 교통관리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초행길이라도 걱정 없이 달릴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구간은 터널 내에서도 GPS가 끊기지 않는 국내 최초의 시범 구간이에요! 기존에는 터널에 들어가면 내비게이션이 잠시 멈추곤 했지만, 이제는 내비게이션이 끊김 없이 작동해 더욱 편리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 동해 바다를 품은 고속도로, 휴게소도 특별해요

포항~영덕 구간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바로 동해안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달릴 수 있다는 점이에요. 한국도로공사는 이 장점을 살려 도로 중간에 해안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휴게소 2곳을 조성했습니다.




각 휴게소는 선박 모양과 지역 특산품(영덕 대게, 포항 과메기 등)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꾸며졌다고 해요. 단순히 쉬어가는 곳이 아니라, 지역 홍보와 관광 명소로 발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는 휴게소라니, 벌써부터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싶어질 것 같아요.


🏞️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 효과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영덕과 포항을 잇는 교통망이 한층 강화되면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이 돌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관광객 접근성이 좋아져 영덕 대게축제, 포항 국제불빛축제 등 지역 대표 행사에도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릴 전망이에요.

물론 일부 국도변 상인들은 차량 감소로 매출이 줄어들까 걱정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고속도로 접근성을 활용한 관광형 상권 개발이 이뤄진다면 오히려 지역 홍보와 매출 증대로 이어질 가능성도 큽니다.

정리하자면, 포항영덕고속도로 개통은 단순히 이동 시간을 줄이는 것을 넘어 동해안 교통의 새로운 흐름을 여는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통행료 2400원으로 23분 단축되는 빠른 길, 여기에 GPS 끊김 없는 터널 시스템바다 전망 휴게소까지! 정말 매력적인 요소가 가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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